한살림 열린배움터 2강 듣고 왔어요

한살림 열린배움터 2강 듣고 왔어요

11월 11일 오전, 라디오에서 ‘한중FTA 타결’이라는 뉴스를 듣고 한살림 열린배움터
2강을 들으러 정자동 사무실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날은 특히나 국제통상법 변호사라 불리우는 송기호님의 강의가 있는 날인데
과연 그 소식이 우연이었을까요?!
제 2강의 제목은 <세상을 담은 쌀 한 톨 농부가 사라지고 있다>였습니다.
그리고 송기호 변호사가 조금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 자리에 모인 조합원들을
보며 강의실로 들어섰습니다. 어쩌면 한중FTA가 한미FTA보다 훨씬 더 우리
농업시장과 축산업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운을 떼셨지요. 당연하신 말씀이고,
앞으로 우리 모두가 고민을 많이 안고 가야할 중대한 사안인 셈이죠.
얼마전 JTBC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출연 제안을 받으셨다는
송기호 변호사님. 우리 정부가 비밀스럽게 간직하면서 한중FTA 협정문에 대한 내용을
사전 통보하지 않아 그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없어서 출연 인터뷰 거절을 해야만
하셨다는 얘기도 100% 공감!!!
 
이제 아주 큰 분야의 시장 개방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불어닥칠 위기 또는 먹거리 전쟁이
시작될 것을 예고하면서 과연 한살림 가족들-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아울러-은 
어떤 준비를 해 나가야 할 것인지, 비록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처럼 규모는 작으나 큰 물결을
일으킬 수 있는 한살림 조직의 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어 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시점을 계기로 또 한 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가 우리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지역에 기반을 둔 건강한
로컬시스템(local system)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살림과 같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들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진다면 우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살림성남용인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 지구를 살리고 생명을 지키는 뜻깊은 생활실천 한살림성남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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