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인사말

 “용기와 기다림, 설렘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조완석 이사장

 

2015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사장을 맡은 조완석입니다.

이사장의 역할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한살림 조합원이 되어

한살림과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여러 조합원들과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여전히 아침마다 매장 앞에서, 활동방에서 만나는 얼굴들이 참 고맙습니다.

 

 

어릴 때 우표를 열심히 모았습니다. 편지봉투에서 우표를 떼 내려고 애를 쓰다

소중한 우표가 찢어져 속상했던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누군가 우표가 붙은 봉투를 물에 하룻밤 넣어두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세숫대야엔 우표가 둥실 떠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기쁨과 두근거림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사장이란 역할이 무겁게만 다가오지만, 소중한 우표를 물에 넣을 수 있는 용기와 기다림,

아침을 맞이하는 설렘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어설프고 더딘 걸음마다 벗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하늘과 땅을 섬기는 생산자 조합원의 손길이

한살림성남용인 조합원의 삶으로 꽃 피우길 마음모아 기원합니다.

 

 

한살림성남용인 신임 이사장 조완석